호주 - 퍼스 6편(노스브릿지 새해 불꽃놀이)
이번 호주 퍼스여행때는 새해 불꽃놀이를 보고 왔다.
퍼스에서는 불꽃놀이는 크게 두군데서 하는거 같았다.
하나는 크라운호텔 그리고 다른하나는 노스브릿지다.
처음에는 크라운호텔 근처에 있는 글로스터 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하기위해 찾아갔으나.. (시내에서 좀 많이 걸어야 한다. 주차장이 있으나... 이미 만차였다.)
사람도 많고 정확히 어디서 볼 수있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노스브릿지로 이동했다. 노스브릿지로 정한 이유는 호텔이 노스브릿지에 있기 때문이다.
https://goo.gl/maps/iBZuXL8JjhRmeCzo7
노스브릿지는 평시에도 사람이 많은 곳이다. 특히 펍이나 클럽이 있어서 밤에는 조심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홍대처럼 엄청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12월 31일 노스브릿지에는 퍼스 사람들이 다 나와있는거 같았다.
발디딜틈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새해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약 10미터 간격으로 경찰이 지키고 있어서 치안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으나. 그래도 무서웠다.
어떤 에보리진이 술을 마시고 싸우는걸 경찰이 체포를 하고 있는데 백인 여자들이 걸어오면서 Idiot!!! 하면서 에보리진에게 큰소리로 조롱을 하는데 난 에보리진 보다 그 여자들이 더 무서 웠다.
도서관앞에서는 6시부터 새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불꽃놀이가 12시 부터 시작되었다.
불꽃놀이는 동영상으로 대신한다.
외국에서 새해를 맞는 것도 매우 신선한 경험이다.
-세줄요약-
1. 퍼스에서 새해 불꽃놀이를 즐겼다.
2. 노스브릿지가 여행자에게는 가장 좋은 불꽃놀이 장소다.
3. 클럽이나 펍에서 새해 이벤트를 많이 하므로 즐기면 좋다. 단 드레스 코드가 있다.
호주 - 퍼스 6편(노스브릿지 새해 불꽃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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