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 퍼스 2편(레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 레즈멀디 폭포 *한국사람은 아마 여기 모를껄?)

호주 - 퍼스 2편(리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 *한국사람은 아마 여기 모를껄?)호주 - 퍼스 2편(리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 리즈멀디 폭포 *한국사람은 아마 여기 모를껄?)

 

내가 2008년에 처음 퍼스를 갔을때 홈스테이를 하던 집이 레즈멀디라는 동네였다.

 

퍼스 시내에서 283번? 이었나? 버스타고 약 한시간 걸리는 동네다..

 

그냥 산동네라고 보면 된다..

 

이동네는 정말 조용한 산골이라 토끼나, 뱀, 새, 벌래가 약 4개월간 나의 벗역할을 해주었다.

 

이렇게 볼거 없는 동네에서도 가봐야 할곳이 있으니 바로 레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Lesmurdie hills viewing park), 레즈멀디 폭포(Lesmurdie Falls)다.

 

여기는 반나절 코스로 오면 딱 좋다. 아마 한국사람은 대부분 여기를 모를 거라 본다..

 

당연히 버스보다는 렌트를 해서 움직이자.. 레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은 그나마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레즈멀리 폭포는 많이 걸어야 한다.

 

일단 나는 여기를 갈때 점심먹고 출발 한다.

 

첫번째로 갈곳은 레즈멀디 폭포(Lesmurdie Falls)다.

 

https://goo.gl/maps/7EZpndBzGTwg9DLQ7

Google 지도

여기는 레즈멀디 팔스 국립공원(Lesmurdie Falls National Park) 안에 있으며 이름 그데로 폭포가 있다.

 

여기에는 여러 트래킹 코스가 있는데, 가볍게 한시간 정도 트래킹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오면 좋다.(주차장 있음 무료)

 

코스가 험하지는 않고 산세도 그렇게 가파르지 않다. 길도 잘 정돈 되어 있으나, 반바지는 추천하지 않는다.. 가시가 있는 풀이 있다.

 

바위가 많아서 밤길에는 위험하고 비오면 미끄럽다. 참고로 비가 안오면 폭포가......... 쫄쫄쫄.. 우리가 갔을때도 가뭄이라.. 폭포가... 하지만 여기에서는 넓은 퍼스 평야와 멀리 보이는 퍼시 시내를 볼 수 있다.

 

지금 사진찍는 이 바위 아래 어린 호주 연인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는데,, 우리때매 뽀뽀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미안했다..

 

다음으로 갈곳은 레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Lesmurdie hills viewing park)

 

https://goo.gl/maps/WFAUrg3bZgftDmDW7

Google 지도

레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Lesmurdie hills viewing park)과 레즈멀디 폭포(Lesmurdie Falls)는 차로 5분거리에 있다.

 

레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Lesmurdie hills viewing park)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이걸 사람들하테 알려야 하나 고민 할 정도로.. 나만의 낭만이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BBQ를 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고, 수돗가도 있어서 근처에 레즈멀디 사람들이 피크닉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여기서 제일 좋은건 석양을 볼때다.

 

해가 저물기 전에 모습.. 사진 가운데 멀리 퍼스 시내가 보인다.

 

슬슬 해가 저물며 석양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퍼스는 여름에도 저녁엔 추우니까 겉옷을 챙겨 가야 한다.

 

-세줄요약-

1. 반나절코스로 다녀오면 좋다.

2. 석양을 보는것을 추천 한다.

3. 비오면 폭망이다.

 

이상 호주 - 퍼스 2편(레즈멀디 힐스 뷰잉 공원, 레즈멀디 폭포 *한국사람은 아마 여기 모를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