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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시드니 2편(타롱가주)

MinWorld blog 2020. 1. 29. 17:13

호주 - 시드니 2편(타롱가주)

 

호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캥거루와 코알라를 보기위해 동물원에 가야 한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마치 동네 강아지와 고양이 마냥 길바닥에 널려있을줄 알았는데....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시드니는 도시니까.. 그렇다. (사실 많은 캥거루와 코알라는 야생에서 살고 있으며, 호주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로드킬을 당해 죽어있는 많은 캥거루를 보게된다.)

 

하지만 호주에만 서식하는 많은 호주 동물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동물원은 당연 인기다.

 

그중에서도 시드니에서 가장 많은 찾는 타롱가주를 가보았다.

 

https://goo.gl/maps/564EwgNjpjyrPSj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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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방법은 매우 쉽다. 서큘러키에서 타롱가주에 사는 페리만 타면 된다.

 

호주에서 다양한 동물원을 가봤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캥거루는 자유롭게 풀어놓는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아주 가까이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은 누워있다. 일을 안하는 느낌? ㅋㅋㅋ

 

코알라는 대부분 나무위에서 생활한다. 그리고 잠만 자고 있다.. 그러기에 만지지도 못하고.. 보기만 해야 하는데..

 

몇몇 동물원에서는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여는 곳이 있으나..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사진과 같이 나무에서 잠이나 자고 있는 코알라만 보게 된다.

 

그밖에 딩고, 이뮤등의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이 있는데...

 

딩고는 솔직히 우리 동네 누렁이랑 모가 다른지 모르겠을 정도로 똥개같고.. 이뮤는 호주에서 운전할때 평원에서 가끔씩 

 

보이곤 한다.

 

어린이들은 우와~우와~ 하면서 하루종일 구경하는데.. 성인은 그리고.. 동물원좀 가봤으니까.. 동물좀 본 사람은 코알라랑 캥거루 보면 감흥이.. 뚝 떨어지고 배가 고파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타롱가주에 오래 있지는 않는다.. 솔직히 동물들이 사람오는거 귀찮아함.. 다 자고 있음.. 일들을 안해..

 

-세줄요약-

1. 호주여도 도시에서는 캥거루나 코알라를 동물원가서 볼 수 있음.

2. 동물원 동물들이 대부분 자고 있어서 몬가 나도 기운빠짐.

3. 페리타면 금방 다녀옴 반나절이면 구경 끝나고 다른데 구경가는게 개이득.

 

호주 - 시드니 2편(타롱가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