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아젠다

가구아젠다 스토리 첫글

MinWorld blog 2020. 1. 22. 11:31

가구아젠다 스토리 첫글

 

안녕하세요 가구아젠다 입니다.

 

사이트를 개설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그래서 만든 가구아젠다 스토리 입니다. 쿄쿄쿄쿄쿄~

 

솔직히 아직까지 아구아젠다를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하는지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에대하여 명확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해서 이렇게 글을 쓰면서 그 방향을 잡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마치 일기를 쓰는거와 같이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어떤 방향이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가구아젠다를 왜 만들었는가?

 

저는 가구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ㅋㅋㅋ 그냥 직원임..) 가구쪽 일만 한지가 횟수로 10년이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해외영업, 무역사무, 배송, 일반 행정, 조달 행정, 경영 지원, 영업지원, 연구소 등 다양한 부서와 업무를 경험하고

 

대학원까지 진학하여 나름 자기개발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분명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일반적인 모든 산업군에 적용되는 업무는 네이버 지식인, 또는 구글검색,

 

관공서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여 업무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항상 가구와 적용되는 자료를 쉽게 찾지 못하였고,

 

자료가 너무도 부족하거나 오래된 자료가 많아서 오히려 더 혼란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가구와 관련한 기술자료 논문등 고급자료에 대한 생산도 타 산업과 비교하면 너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매니아 같은 가구 매니아 문화도없고, 가구를 배우기에도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는것은 어쩌면 가구산업의

 

발전에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가구회사 특히 생산현장은 상당히 열악한 편이고 대기업인 한샘의 매출이

 

고작 2조원밖에 안되고, 가구 기업에 젊은 고급인력의 이탈은 가속화되고, 가구의 무역 수지는 항상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물안 개구와 같은 현상이 오랜시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식은 공유되고 유통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산업 전반에 발전된 새로운 지식이 창출되기 마련입니다.

 

그에따라

 

가구가 좋아서 가구를 찾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그러려면 가구에 대한 이해가 넓고 깊어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공유되어야 한다.

 

가구와 IT, 가구와 BIO, 가구와 환경이 접목되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새로운 기술로 마켓을 형성해야 하고,

 

그러기 위한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생각이 공유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구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마음껏 지식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그들이 말하고 생각한 그리고 생산된 모든 자료가 대한민국에 새로운 가구산업의 방향이 될것이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 나은 가구산업이 되지 않을까.

 

위험에 처했을때 가구산업이 하나로 뭉치고 통일된 목소리를 내고, 업계의 동향이 고르게 전파되지 않을까.

 

이러한 고민이 가구아젠다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가구만을 위한 커뮤니티로 이 모든걸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커뮤니티가 많아지고 그로인하여 산업이 발전된다면 아마도 가구아젠다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가구아젠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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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가구아젠다 스토리 http://www.gaguagenda.com/gaguagendastory/2740 와 같은 글입니다.